지금까지 일을 잘 하기 위해서 일을 정리하고, 분배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.
이는 일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할 수 있다.
지금부터 일을 잘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.
앞에서도 말했던, "나를 알고, 일을 알아야 한다."입니다.
이 것을 어떻게 하는 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.
우선 앞서 날짜 별로 일을 배치할 때, 어떤 기준으로 배치를 했나요? 단지 해당 일은 이 날 하면 좋겠다 라고 일을 배치했나요? 아니면 우선 다 몰아서 했다가 못 한 것들을 뒤로 옮기고 하는 것을 반복 했나요? 어떤 방법으로 정리를 했나요?
어떻게 일을 배치하더라도, "해당 일에 배정한 일을 내가 원하는 데로 마쳤다."다면 그 자체로 일을 잘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고, 계속 잘 해나가시면 되겠습니다. 역설적으로 잘 되가다가 갑자기 원하는 데로 일이 처리 되지 않고 밀리기 시작하시면 그 때 즈음에 제가 전해드릴 관점을 보러 오셔도 되겠습니다.
지금 부터는 이렇게 되지 않는 분들, 즉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이들에게 드리는 조언을 해나가고자 합니다.
여기서 앞선 이야기에 따라서 일들을 모두 모아서 정리하고 일을 배치해 두는 것까지는 했다는 전제입니다. 왜 배치(계획)한 것데로 되지 않아서, 일이 잘 되지 않는 것일까요?
제 경험으로는 일이 잘 되지 않게 만드는 데에는 3가지 요소가 있었습니다.
요소 1. 내 능력에 넘치게 일을 배정한 경우 ('이 정도는 오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...')
요소 2. 일 자체를 잘 모를 경우 ('아 이 정도는 껌이라 생각했는데, 어라...')
요소 3. 일에 집중을 못하고 시간을 허비한 경우 ('에궁 이거 할려고 했는데, 딴 짓을 하느라...')
이 3가지를 이제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는지 하나씩 알아갈 예정입니다. 혹시 위 3가지가 아닌 경우가 발견되면 별도로 알려주시면, 해당 부분에 대해서 보완을 해보겠습니다.
그럼 시작은 "내 능력에 넘치게 일을 배정한 경우"입니다. 이 부분에 대해서 먼저 알아 가봅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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